해상풍력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항만 및 배후단지 활용방안 연구

본 연구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해상풍력클러스터 조성계획의 구체적 이행의 부족한 부분인 항망 및 배후단지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과제 입니다.

대만 및 일본의 클러스터 조성사례를 검토하여 대한민국 해상풍력클러스터 조성에 있어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입니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 5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건설에서 부터 발전단지 운용, 그리고 해체에 이르는 해상풍력발전단지 Life Cycle 전반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배후 산업단지 및 항만 시설이 필요로 하며, 대략적인 최소 필요 면적은 130만m^2 / 5GW 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해상풍력클러스터는 해상풍력발전만을 위한 지원 단지가 아닌 육상풍력발전지원을 포함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상풍력발전 지원을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클러스터 조성 사업비 절감을 위해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나 지역적 차이 가용 부지에 따라 신규조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되어 있습니다.

 

신규 부두개발 및 배후단지 조성에 있어서는 세가지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첫째, 부두와 배후단지 일체를 재정으로 개발하여 시설부지 전체를 TOC로 운영

둘재, 부두시설은 재정으로 건설하고 배후단지는 관련기업에 분양하거나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방법

셋째, 부두시설과 배후단지 일체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방법

 

해상풍력클러스터에는 터빈, 블레이드와 같이 핵심부품을 조립하는 공장 및 적치장, 핵심부품 1,2차 협력업체, 실증시험센터 및 R&D 센터, 풍력발전 훈련센터, 시설유지관리 지원구역, 블레이드 재생센터와 같이 풍력발전 사업의 전주기의 지원이 가능하게 조성되어야 한다고 제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거점 해상풍력발전 단지의 O&M  및 폐기물 처리시설 관련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자연친화적,순환적인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본연구에서 남해권역 해상풍력클러스터로 고현항/옥포항/부산항을 지정한 만큼 추후 개발 예정인 동남권 해상풍력 발전 (1단계 1.5GW, 2단계 4.5GW)단지 및 계획입지 제도 시행과 연계하여(추가 해상풍력 발전단지 지정 가능성) 관련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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